서울 라헬 여성의원 김재원 원장은 이렇게 말합니다. 기사 인터뷰 발췌
1. V존은 바람이 잘 통해야 합니다.
고온다습한 여름에는 꽉 끼는 하의를 입는 경우 질염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. 따라서 바람이 잘 통하는 하의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. 속옷 선택도 굉장히 중요합니다. 바람이 잘 통하며, 약간 여유 있는 속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. 나일론이나 팬티스타킹, 레깅스 등의 꼭 끼는 속옷은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. 특정 속옷을 입은 후 냄새가 심해진다면 그 속옷이 바람이 너무 통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의심해봐야 합니다.
2.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주세요.
성관계 전에는 꼭 샤워를 하여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시는 것이 질염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.
3. pH농도를 신경 써주세요.
우리 외음부는 약산성을 띄고 있습니다. 그래서 씻으실 때는 염기성인 비누나 보디 샤워 제품을 안 쓰는 것이 좋습니다. 예전부터 이용해왔던 식초를 약간 탄 물로 뒷물을 하는 방법은 아주 경제적이긴 하지만 식초 냄새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수 있고 식초를 물에 타기 위한 용기도 필요합니다. 이런 것이 망설여진다면 크리노산 같은 젖산 성분의 약산성 세정제로 뒷물함으로써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 질 속을 씻는 것은 금물! 질 내부는 세균을 막기위해 스스로 재생하며 약산성을 띄고 있습니다. 그렇기에 약산성 세정제가 없다면 비누를 쓰기보다는 수돗물이 차라리 좋습니다. 하루에 한두 번 꼭 뒷물을 하세요.
4. 탐폰이나 패드는 2~3시간마다 교체해주세요.
외음부 및 질 내부는 청결이 가장 중요합니다. 탐폰이 질 안에 남아있는 경우 심각한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언제나 조심하여야 합니다.
가장 중요한 것은 내 몸을 스스로 잘 알고, 아프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는 것 !
꼭 잊지마세요 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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