Y존? V존? 제대로 알고 관리하자 BLOG - pju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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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존? V존? 제대로 알고 관리하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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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라고 불러야 할까. 항상 고민되는 그 곳. 그.. 있잖아 거기. 



성에 관한 인식이 많이 바뀌고 '이건 부끄러운 게 아니야, 당당해져' 라고 외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유교걸인 나는 아직도 신체 부위의 명칭이 입에 착 붙진 않습니다. 심지어 그 부위를 우리나라에서만 여성의 외음부와 허벅지, 골반 라인을 본 따 'Y존'으로 불리고 있는데요. 영어권에서 사용하는 공용 명칭은 'V(Vaginal, 생식기)존'입니다. 









V존, 들여다 본 적 있어요?





자신의 외음부를 직접 들여다보는 건 매우 중요한 일이에요.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듯 각자의 외음부와 질도 모두 다르기 때문인데요. 색이 좀 어둡다고 해서, 대음순이나 소음순이 늘어난 모양이라고 해서 혹은 여러 다른 이유로 '내 건 왜 이러지?' 고민하지 않아도 된답니다. 우리 성기의 모양은 모두 다르고 꼭 이렇게 생겨야만 한다는 법이 없으니까요!









이미지 - libresse.com.my









아직 한 번도 거울로 내 몸을 주의깊게 들여다본 적이 없다면, 지금 당장 거울을 챙겨보세요. 가장 편안한 공간에서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관찰해보세요. 내 몸 인데 누구보다 내가 가장 잘 알아야하지 않겠어요?











이미지 - 아루





내 몸 V존 살펴보기



  1. 손을 깨끗이 씻어주세요. 우리의 외음부는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청결이 가장 중요합니다!

  2. 하의와 속옷을 벗고 외음부가 노출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.

  3. 가장 편안한 자세를 찾아보세요. 무릎을 벌리고 앉아 거울을 통해 내려다볼 수 있는 상태여야 합니다. 등 뒤에 쿠션을 받쳐도 좋아요.

  4. 거울을 사용해 살펴보세요. 외음순과 내음순 모양이 어떤지, 색의 변화가 있는지, 작은 상처나 혹이 있는지 꼼꼼하게 들여다보세요.

  5. 마지막으로 내 외음부가 어떤 모양이든 아끼고 사랑해주세요 ❤️ 









자, 어떠셨나요? 처음이셨다면 조금은 어색하거나 불편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.

우리의 소중한 외음부, V존 ! 가끔 한번씩 들여다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😊











그렇다면 V존은 어떻게 관리하는 게 가장 좋을까요?




이미지 - libresse.com.my





서울 라헬 여성의원 김재원 원장은 이렇게 말합니다. 기사 인터뷰 발췌



1. V존은 바람이 잘 통해야 합니다.

고온다습한 여름에는 꽉 끼는 하의를 입는 경우 질염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. 따라서 바람이 잘 통하는 하의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. 속옷 선택도 굉장히 중요합니다. 바람이 잘 통하며, 약간 여유 있는 속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. 나일론이나 팬티스타킹, 레깅스 등의 꼭 끼는 속옷은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. 특정 속옷을 입은 후 냄새가 심해진다면 그 속옷이 바람이 너무 통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의심해봐야 합니다.



2.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주세요.

성관계 전에는 꼭 샤워를 하여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시는 것이 질염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.       



3. pH농도를 신경 써주세요.

우리 외음부는 약산성을 띄고 있습니다. 그래서 씻으실 때는 염기성인 비누나 보디 샤워 제품을 안 쓰는 것이 좋습니다. 예전부터 이용해왔던 식초를 약간 탄 물로 뒷물을 하는 방법은 아주 경제적이긴 하지만 식초 냄새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수 있고 식초를 물에 타기 위한 용기도 필요합니다. 이런 것이 망설여진다면 크리노산 같은 젖산 성분의 약산성 세정제로 뒷물함으로써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 질 속을 씻는 것은 금물! 질 내부는 세균을 막기위해 스스로 재생하며 약산성을 띄고 있습니다. 그렇기에 약산성 세정제가 없다면 비누를 쓰기보다는 수돗물이 차라리 좋습니다. 하루에 한두 번 꼭 뒷물을 하세요.



4. 탐폰이나 패드는 2~3시간마다 교체해주세요.

외음부 및 질 내부는 청결이 가장 중요합니다. 탐폰이 질 안에 남아있는 경우 심각한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언제나 조심하여야 합니다.











가장 중요한 것은 내 몸을 스스로 잘 알고, 아프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는 것 !

꼭 잊지마세요 😉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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